≫ 기생충에게 있어 인간은 그저 하나의 숙주다. 우리는 모두 조금씩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유는 기생충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매우 낮다.
예로써 기생충은 세상에 분명히 존재하나 전세계 어느 병원을 가도 기생충감염 진단을 내리는 의사는 없을 것이다. 이유는 의사가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고, 돈도 잘 되지 않으니, 기생충 분야를 배우지도 않을 것이다. 시민들은 관심조차 없다. 그러니까 나도 관심 없어야 하는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그리고, 이 리뷰 보시고 꼭 기생충 약 드세요.
■ 목차
1. 기생충의 부활
2.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의사들도 모르는 기생충 감염 증상들
4. 기생충의 감염 경로
5. 혹시 나도 기생충 환자?
6. 기생충 검사
7. 기생충 치료
8. 예방이 최선이다
■ 왜 읽었는가?
≫ 기생충 감염 경로와 기생충의 종류, 증상에 대한 관심.
■ 내 마음대로 책 내용 3줄 요약
≫ 기생충이 서식하는 인체의 기관은소화기관: 197종류, 구강, 기관, 조직: 107종류, 순환기 기관 : 21종류, 피부조직: 56종류, 총 381종류이다.
≫ 시민들은 기생충이 모두 박멸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마지막으로 통계한 1997년, 장내 기생충 감염정도는 상당히 줄었으나, 현재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06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 및 도축 40,240건에 대한 검사를 벌인 결과, 7,358건에서 지방간, 장충, 폐충출혈, 출혈 등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직접적으로 숙주를 죽이는 것보다 간접적으로 숙주에 여러 이상 증상을 일으키며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 인상깊은 문구 내 마음대로 적기
≫인체의 4대 주요기능이 있다. 영양분 섭취와 소화기능, 독소 제거와 배출기능, 호르몬 기능, 면역기능이다. 인체의 4대 주요 기능과 관련된 가장 중요기관은 '장'이다. 장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장은 뇌의 명령이나 조절 없이 자생할 수 있는 조직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동일한 물질을 분비하여 스스로 그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장에는 전체 면역세포의 80%가 존재하며 외부의 균을 제거하는 기능도 있다. 그래서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른다.
≫ 기생충 감염에 대한 인식과 현재의 의료환경에는 크게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
1. 환자의 무관심
- 누구 하나 기생충의 위험성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는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의 증상들이 다른 일반 질환의 증상과 너무나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환자가 변비, 설사, 더부룩함, 아랫배에 가스가 참, 복통, 근육통, 관절염, 빈혈, 알레르기, 피부질환, 과민한 신경, 불면증, 이 갈기, 만성피로,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할 때 “기생충 감염 문제입니다. 대변검사를 하고 구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라고 답변해줄 의사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2. 기생충 검사의 한계성
- 만약 기생충 감염을 의심한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위해 환자의 대변샘플을 검사하더라도 검사 결과는 대부분 정상으로 판명된다. 왜냐하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기생충 관련 검사는 감염 여부의 정확성 부족, 검사할 수 있는 기생충 종류의 한계, 검사상 불편함 등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3. 현대인들의 면역력 저하로 기생충 감염 확률 증가
- 대기오염, 정신적 스트레스, 생활용품에 들어 있는 수많은 화학물질, 가공식품, 중금속, 전자파, 항생제와 약물과용, 지나친 가공 음식물의 섭취 등이 인체의 면역력을 약하게 하여 결국 기생충에 더 쉽게 감염되는 상황을 초래한 것이다
■ 다음은 기생충의 종류다.
≫ 원충류 : 원충은 습기가 있는 대부분 환경(연못, 강, 호수, 어항 등)에 서식, 원충은 단세포로 이루어진 가장 하위의 동물이기 때문에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일부는 적혈구에 붙어 서식하며 수돗물의 염소처리에도 제거되지 않고, 소화액에도 용해되지 않는다.
≫ 이질아메바 : 감염 시 이질아메바가 소화기관에서 림프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일반 약물에 잘 견딘다. 감염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대부분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간염, 이질, 발열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간, 폐, 뇌 조직 등에 농양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일 대장에서 간으로 옮겨가 농양을 일으킨 경우에는 간 검사를 위한 조직검사 중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 세계 인구의 약 10%가 이질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결과 약 5천만 명이 이질이나 간농양에 걸리며, 그중 약 10만 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 장편모충 : 아메바와 같이 포자 형태로 전염되며 음식, 식수, 애완동물 분비물, 수돗물, 강물, 우물물 등 다양한 환경에 서식한다. 성인보다는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감염되고, 지역별로는 추운 지방 보다는 더운 지방에서 더 자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다. 장편모충에 감염되면 부화한 알이 20분마다 복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약 두 달이면 몸 전체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장내에 서식하는 경우 장벽에 달라붙어 음식 소화나 흡수기능을 막아 장염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감염 증상으로는 설사, 속 더부룩함, 체중 감소, 장내 점액분비, 복통, 오한, 발열, 두통 등이 있다.
≫ 톡소포자충 : 고양이를 통해 전염되며 육류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감염 증상으로는 사산, 출산 직후 영아 사망 및 선천성 장애, 맥락망막염 등이 있다. 임신 초기에 감염 위험이 크지만, 감염 임산부 중 86%는 정상적인 아이를 출산한다. 톡소포자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고양이가 애완용 고양이와 접촉하는 것을 막고, 임산부는 고양이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제주도 고등학생 4,570명 중 5.5%가 톡소포자충 감염에 양성이였다.
≫ 말라리아 : 말라리아는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많은 감염자를 발생시키는 기생충 감염에 의한 전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 감염은 토착 3일열원충에 의한 것이다. 국내에서 유행하는 3일열원충은 중국 얼굴날개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혈액을 타고 간으로 이동하거나 적혈구에 감염된다. 감염된 모기로부터 흡혈(포자소체 주입)된 후 임상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약 14일이 소요되지만, 1∼3년까지 간에 잠복할 수도 있다. 말라리아 환자가 보이는 전형적인 임상 경과는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질 등을 보이는 오한기를 거쳐,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지게 된다. 발열 이외에도 오한, 빈혈, 두통, 식욕부진, 비장종대,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빈혈은 적혈구의 파괴 때문에, 비장종대는 파괴된 적혈구 및 헤모글로빈의 침착에 의해, 혈소판 감소증은 항혈소판 항체가 형성되어 유발된다. 말라리아 감염은 한 여름인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나 10월까지는 환자가 계속 늘어난다. 지역적으로 휴전선 인근 지역, 경기도 연천, 파주, 고양, 김포, 인천 서구와 강화 등에서 발생하며 최근에는 수입 말라리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거주했거나 여행했던 사람에게 위에서 열거한 증세가 나타나면 말라리아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선충류 : 오염된 토양을 통해 사람에게 알이 옮겨진다. 학자에 따라서는 전 세계 인구의 약 75%가 선충류에 감염되었다고도 말한다. 선충류는 심하게 감염되지 않는 한 감염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다른 기생충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피해 정도가 덜하다.
≫ 선충류(회충)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감염을 일으킨다. 일단 회충에 감염되면 간이나 폐가 손상되며,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아이들이 감염된 경우에는 불안증, 복통, 식욕부진, 알레르기, 기침 등이 나타나며 감염 정도가 심하면 단백질이나 지방, 탄수화물 흡수 등에 이상이 생겨 영양 결핍증이 나타난다. 어른이 감염된 경우에는 복통, 부종, 알레르기, 불면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따른다.
≫ 선충류(구충) : 이빨같이 생긴 갈고리 모양의 조직을 통해 장벽에 흡착하여 대량의 혈액을 빨아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을 통한 두비니 구충 감염 사례가 많다. 대표적인 감염 증상으로는 피부를 뚫고 침입할 때 나타나는 피부염, 가려움증, 수포, 홍반 등이 있으며, 현기증, 폐렴, 식욕감퇴, 체중 저하, 빈혈, 장 흡수장애, 소화 장애, 부종, 심장비대, 저혈압, 구토, 이상 감각 등이 있다.
≫ 선충류(요충) : 어린이가 쉽게 감염된다.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 물, 집 먼지, 가사 물건이나 직접적인 신체 접촉 등이 있다. 암컷은 밤에 항문 주위에 알을 낳는데 이때 간지러워 그 부위를 긁다가 손에 묻은 알이 입으로 옮겨간다. 항문 가려움과 설사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환자에 따라서는 가려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때로는 뇌신경에 감염되어 심각한 행동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 선충류(분선충) :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땅을 맨발로 다니면 감염될 수 있다. 분선충은 인체 내에서 30년 이상 서식할 수 있으며 수놈은 인체에서 발견되지 않고 암놈은 수놈 없이 단성생식을 한다. 일반적인 기생충 검사로 잘 나타나지 않으며 장이나 폐에서 성충으로 성장한다.
≫ 선충류(선모충) : 오염된 토양을 통해 감염되고, 때로는 돼지의 근육안에서 서식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은 경우 포낭이 소화액에 의해 녹아 그 안에 있는 유충이 발달하게 되어 근육으로 이동하고, 다시 보호막에 싸이게 된다. 결국 성충은 후두, 폐, 횡격막, 복부, 턱, 팔 등에서 서식한다. 돼지고기는 60도 이상의 온도로 익혀먹어야 한다.
≫ 선충류(고래회충) : 고래나 물개 등의 해산 포유류의 위에 기생하는 유충이며 고래회충에 감염된 생선회를 먹게 되면 아나시키스라는 감염증을 일으킨다. 감염 대상으로는 갈치, 꽁치, 멸치, 물가자미, 붕장어, 참가자미, 연어, 도미, 청어 등이 있으며, 회로는 잘 먹지 않지만 고등어, 대구, 명태, 참조기 등도 유충 감염률이 높다. 고래회충은 일반 기생충 약이나 위산, 심지어 방사능에도 생존할 만큼 생존력이 뛰어나며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고래회충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생충이 서식하는 생선의 내장을 먹지 않는다. 그러나 생선이 죽으면 내장에 있던 기생충이 근육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급적 생선회의 섭취를 줄이고 섭취 시에는 바로 잡은 싱싱한 것을 택해야만 한다.
≫ 선충류(개회충) : 개가 있는 모든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가 많이 감염된다. 주요 감염원은 오염된 흙과 애완동물의 털이다. 개회충은 개의 분변과 함께 배설된 충란이 숙주의 체내에서 부화한다. 충란을 사람이 먹게 될 경우에는 소장에서 부화한 후 장 점막을 뚫고 혈액을 타고 나와 간, 폐 등으로 옮겨가 발열, 기침, 천식, 복통, 간 비대증, 폐렴 등을 일으킨다.
≫ 촌충류 : 기생충 중 가장 크며 생존력이 뛰어나다. 머리를 장벽에 박고 사는데 촌충이 장벽에 머리를 박고 있는 한, 몸이 잘려나가도 거기서 새로운 촌충이 또 자랄 수 있다 촌충은 입과 소화기관이 없다. 인체는 기생충을 이물질로 판단하고 물혹을 만들어 이 기생충을 감싼다. 그런데 정상적인 인체 활동에서 백혈구는 우리 자신의 몸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일부로 인식된 물혹 주머니는 백혈구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촌충은 그 안에서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다.
≫ 촌충류(민촌충) : 완전히 익히지 않은 쇠고기를 섭취하면 주로 감염된다.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주로 소화 장애, 급성 장 폐쇄증 유발, 복통, 설사, 식욕 증진, 구토, 불안, 체중 감소 등을 일으킨다
≫ 촌충류(돼지촌충) : 완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햄, 소시지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된다. 보통 근육조직에서 애벌레 상태로 지내다가 신경조직을 통해 다른 장기로 퍼지고 결국 소장 조직에서 서식하게 된다.
≫ 촌충류(생선촌충) : 생선촌충은 날생선이나 익히지 않은 생선을 섭취할 때 감염된다. 장내에 서식하며 영양분을 빼앗아 먹는데 특히 비타민 B12의 80~100%를 섭취하여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외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감, 멀미,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외과적 적출법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아직 효과적인 약제는 개발된 것이 없다. 다수 감염 시에는 외과적 치료도 어렵다.
≫ 촌충류(개촌충) : 개촌충은 감염된 개에 서식하는 벼룩을 통해 전염된다. 일반적으로 분변에서 관찰되는 것은 오이씨 모양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며 특히 어린아이들이 쉽게 감염되는데, 개와 직접적인 접촉(예: 개와 입맞춤, 개가 혀로 핥는 행위 등)을 통해 감염된다.
≫ 흡충류 : 덜 익힌 생선, 갑각류, 식물 섭취 시 감염되며 사람이 강, 호수 등지에서 헤엄을 칠 때 피부에 감염되거나 음식을 통해 인체로 들어온다
≫ 흡충류(주혈흡충) : 중간 숙주인 민물 달팽이가 알을 내보내면 물속에 있다가 사람의 피부를 뚫고 감염된다. 일단 피부를 뚫고 침입하면 혈관조직을 타고 간, 장, 방광 등으로 옮겨간다. 암, 수 한쌍이 달라붙어 사는 기생충이다.
≫ 흡충류(간흡충) : 민물 생선을 날것으로 섭취할 때 발생한다. 대표적인 매개체에는 붕어, 잉어, 향어 등이 있다. 국내의 경우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약 100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민물고기 회를 즐기는 사람의 경우 치료가 잘 안 되거나 재감염 가능성이 크다.
≫ 흡충류(폐흡충) : 덜 익은 민물 게나 가재를 섭취한 경우 감염된다. 감염 환자의 약 50% 정도는 성충이 주로 폐에 손상을 입혀 폐결핵 증상과 비슷한 기침, 가래, 각혈, 기관지 확장, 폐렴, 흉막염, 농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질환에서 폐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 흡충류(요코와흡충) : 민물 생선, 특히 은어, 황어 등을 날로 먹은 경우 감염된다. 인체에 침입하면 소장 벽에 서식하며 복통, 설사, 피로감, 탈수증 등을 일으킨다. 또한 장간막정맥이나 림프관을 통하여 심장, 뇌, 척수 등으로 운반되기도 한다.
≫ 흡충류(양간흡충) : 물냉이 같은 수중식물을 섭취하여 유충에 감염, 간이나 담도에 감염되어 소화불량, 간 비대, 황달, 복수, 간경변증, 통증 등을 일으키고 장벽이나 안구 등을 침범하기도 한다.
≫ 흡충류(장흡충) :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다. 유충에 감염된 식물의 껍질을 그대로 섭취할 때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멀미, 구토, 복통, 부종 등이 있다. 오른쪽은 알이다.
≫ 외부기생충 : 숙주 표면에 붙어사는 기생충, 여러개의 다리와 단단한 외피를 가짐 주로 동물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괴롭힘을 당해 체중이 감소하거나 성장 발달에 지장을 받게 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저항력이 약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외부기생충(벼룩) : 벼룩에 감염되면 매우 가려우며 타인에게 옮기기도 한다. 벼룩은 피부의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무는데, 물린 부위가 따끔거리고 가렵다. 충란의 생존력은 매우 강하여 6개월 동안 스스로 생존할 수 있다. 충란이 적당한 온도와 습도 아래서 약 3주면 성충 벼룩이 된다
≫ 외부기생충(이) : 이는 날개가 없고 납작하며 털에 단단히 매달려 있는 곤충이다 두꺼운 옷을 계속 입거나, 목욕을 자주 안 하고 생활환경이 불결할 경우 잘 발생한다. 크게 서식환경에 따라 몸이, 털이, 머릿니 등으로 나뉜다
≫외부기생충(진드기) : 진드기는 크게 집 안의 먼지 등에서 번식하여 알레르기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비염 등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사람과 애완동물의 피부에 기생하여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옴진드기, 애완동물에서만 발생하는 진드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가정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이 옴진드기에 감염된 경우 가족 중에서도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사람의 피부에서는 번식하지 않으므로 증상이 경미하거나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외부기생충(빈대) : 빈대류는 숙주로부터 자기 체중의 최고 5배까지의 피를 빨아 먹을 수 있다. 피를 빨 때에는 불쾌한 가려움을 주며, 개체가 많아지면 수면부족을 일으킨다. 비둘기, 참새 등이 빈대류를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