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리스타트] 왜 나는 주식투자로 돈을 못 벌까?

꿈을꾸는사람들 2019. 6. 10. 01:30

주식투자 리스타트

왜 나는 주식투자로 돈을 못 벌까?

 

 

■ 나의 한마디

 >> 주식투자에 조금은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뻔할수도 있지만 배울 점도 분명히 있다. 초보가 읽기엔 확실히 좋은 책이다. 기술적분석을 비판하는 내용이 조금 많은데, 기술적분석은 사실 심리에 기반한 분석방법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적합하다. 필자는 기술적분석에 대한 신뢰 비중을 조금 더 갖는 편이지만 '기술적분석만 신뢰하는' 일명 차트쟁이보다는 이 책대로 매매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근래에는 접근하기 좋고 친화적인 HTS와 MTS의 도입으로 매매가 너무 간편해졌고 너무나도 쉽게 매매가 가능해지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잘 찍어주지만, 초보자들에 대해서 너무 비판적인 것은 아쉽다. 어느 누구나 그럴 수 있는 부분인데, 책이니까 쉽게 하는 말이겠지. 필자가 말하고 싶은 건 주식에 정확한 건 없고, 100% 확률은 없다. '리스크관리와 시나리오를 잘 정돈하고 그에 따라 맞춰서 잘 대응하는 것.' 이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 서평

 >> ‘주식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책!

 >> 단순한 매매 기법이 아닌 주가의 원리를 알려주는 책!

 

 목차

제1장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
제2장 리스크와 자금 관리
제3장 언제 투자할 것인가
제4장 승률과 손익비 
제5장 주가가 움직이는 원리

제6장 주가의 속성과 주가 움직임의 해석
제7장 추세 추종 매매
제8장 눌림목 매매

제9장 종가 베팅

 

 왜 읽었는가?

 >>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아주 쉽고 싼 가격에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책이다.

 >> 타인이 생각하고 있는 투자기법을 배우기 위해서

 

 내 마음대로 책 내용 3줄 요약

 >> 형편상 타격을 주지 않는 수준의 가장 쉽게 접하는 자금관리법은 '여유 자금'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자금관리엔 단리식, 복리식, 고정자산비율 베팅법이 있다.

 >> 초반에 기술적분석을 신랄하게 비판하지만, 목차에서 보이듯 기술적 매매 기법 기초를 소개하는 모순이 있다.

 >> 주가는 세력이 만든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보는 이유

  1. 주식시장의 위험성에 대한 개념조차 없고 대충 사놓으면 막연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라고만 생각한다.
  2. 위험관리나 자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고 , 이런 구조로 매매하는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바가 없다.
  3. 시장의 흐름은 무시한 채 항상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기법에 대한 맹신으로 투자한다. 시장에 참여해야 할 때와 빠져야 할 때를 모른다.
  4. 본질적인 가격의 움직임 그 자체는 경시하고 속임수가 많은 불완전한 재료나 기업의 부수적인 요소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여 매매를 한다.
  5. 기술적 지표의 움직임에만 의존하여 주가의 움직임을 해석하고 매매에 활용하려 한다.
  6. 주가가 움직이는 기본적인 원리나 메커니즘에 대해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으며, 무지하다.

 기술적 지표나 매매기법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

 >> 어느정도 매매 경험이 쌓이다 보면 종목에 대한 전망이나 뉴스만 보고 무턱대고 매매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기술적분석'이라는 것을 공부하고, 그러한 움직임에서 규칙을 찾아 기법화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매매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것도 한계에 부딪칩니다. 기법이 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 통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지표를 조합해보고, 지나간 차트에 대입해서 최적의 값도 찾아내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마법의 공식'을 가지고 공식대로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빠집니다.

 >> 이것을 '과최적화의 오류'라고 합니다. 즉, 지표의 조합이나 최적화의 값으로 만들어낸 마법 같은 불변의 공식이 주식에 정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주가 흐름의 데이터를 통해 결과적으로 추출해낸 껍데기 공식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 기술적 지표를 통한 매매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이것도 결국은 주가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의 움직임의 원인이 되는 '선행지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금 관리 방법의 종류

 >> 단리식 자금 관리

  : 수익은 인출해서 원금을 유지하고, 손실이 나면 손실을 보충해서 항상 동일한 금액으로 투자.

  . 문제점 : 수익을 크게 불릴 수 없고, 손실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없다.

 >> 복리식 자금 관리

  : 이익을 보든 손실을 보든 투자에 의한 손익을 투자 자금에 지속적으로 반영해서 재투자.

  . 문제점 : 수익 규모가 커진 상태에서 큰 손실을 맞게 되면 수익의 상당 부분 역시 복리적으로 잃는다.

 >> 고정 자산 비율 베팅법

  : 손실의 한계를 총 자산비율에서의 %로 관리, 변동성이 큰 투자처일수록 적은 금액을 투입하고 떨어질 때 더 많은 돈으로 희석하여 단가를 낮추는 투자.

  . 책의 필자는 이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소개하는데, 논리적으로는 그럴싸하다. 근데 시장이 좋을 땐 과감해야 한다는 게 리뷰어의 생각이다. 고로, 거시시장 체크 잘 해보고 '시장판단'을 잘하자.

 

 종목간의 상관계수

 >> 종목 간의 상관계수란 개별 종목들이 같이 움직이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즉, 상관계수가 높다는 것은 종목들이 위로든 아래로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의미이고, 상관계수가 낮다는 것은 종목들이 따로 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상승장에서 상관계수가 낮아지고, 하락장에서 급락 시 종목 간의 상관계수가 높아진다는 사실은, 시장 상황이 양호해서 오를 땐 오르는 종목만 오르지만, 장이 나빠지거나 하락장에서는 대다수의 종목이 같이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종목이든 돈을 벌기 힘든 하락장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시장이 하락장이면 여러분이 아무리 종목 선정을 잘하고 매매를 잘한다 한들 돈을 벌기는커녕 '깨질'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주식 매매자들의 심리

  1. 모든 주식 매매자들은 본질적으로 주식으로 돈을 벌려는 투기꾼이고, 기왕이면 많은 돈을 벌려고 합니다. 외국인이든, 개인이든, 기관이든, 세력이든 모든 주식의 매매 주체의 공통적이고 근본적인 목적이 돈을 버는 것.
  2. 모든 주식 매매자들은 매수한 이후 수익이 어느정도 나서 이익을 보는 상황에는 작은 조정이 나와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일단은 수익권이고 크게 손해 보지 않은 상황에서는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기 떄문에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함부로 팔지 않는 것이죠.
  3. 모든 주식 매매자들은 뜻하지 않게 일정 수준 이상의 손해를 보면, 추가 수익보다는 일단 원금이라도 찾고 싶은 '본전 심리'가 발동합니다.
  • 결론 : 모든 주식매매자들은 수익을 원하고, 손실은 원하지 않는다. 공통된 심리에는 예외가 없다.